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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교회 앞 벚꽃의 꽃망울

탱글탱글 열려있고

그 꽃망울을 터뜨리고

하얗고 여린 꽃잎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잎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가시 같은 겨울비를 견디어야만 했습니다.

또한 얼음보다도 차갑게 외면했던

사람들의 시선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꽃망울이 터지는 아픔을 통해서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잎들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어느 순간 와있는 봄이 아닙니다.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듯했지만

그렇게 추웠던 겨울을 지나면서

그렇게 생명의 꽃망울을 만들어내고

그렇게 화려한 꽃은 피어나는 것입니다.



教会前桜のつぼみ

ぴっちぴちかれていて

そのつぼみをかせて

くてびらをしています

 

このように一枚かせるため

たい

とげのような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

またよりもたく無視した

々の視線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

そしてつぼみがほころぶみをじて

やかにめるびらをることになります

 

ある日突然やある瞬間ているではありません

変化もなかったようだが

あんなにかったぎて

そのように生命のつぼみをして

やかなく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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