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도심에 갇힌 인생이 볼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후지산이 아무리 높아도 눈에 들 수 없으며
밤하늘 파스텔화도 지쳐 흐트러지고야만다.
고상하게 찾아오는 저녁노을도
하려한 불빛에 잠긴다.
도심의 번화함과 편리는
하늘의 무궁함을 담보한다.
都心に閉じこめられた人生の見られる所は限定的だ。
富士山がいくら高くても目に入ることができないし
夜空パステル画もくたびれて散ってしまう。
気高く尋ねて来る夕焼けも
華麗な明りに沈んでしまう。
都心の賑やかさと便利は
空の無限さを担保にす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