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사진은 3.11츠나미가 있었던 후쿠시마켄 나코소 해변에 있는 묘지
写真は3.11の時、津波があった福島県の勿来の浜辺にある墓地
사나운 파도가 쓸고 간
아픔의 자리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이의
이별로 슬펐던
망자의 비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이의
마음에까지
그날의 아픔을 심어놓고 있습니다.
荒しい波が掃いて過ぎ去った
痛みの席
易しく消えないです。
もう多い人々の
別離で悲しかった
亡者の碑石もものともしなかったです。
それを眺める人々の
心まで
その日の痛みを残しておい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