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86
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봄이면 수많은 꽃들로
가득하게 채워질 꽃밭입니다.
꽃을 찾는 수많은 발걸음을 묶어놓을 밭이지만
지금은 찾는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계절은 준비하고 있고
꽃을 더 아름답게 피우기 위한 손길 또한 쉼이 없습니다.
계절은 바뀌고 화려함은 찾아올 것입니다.
계절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시대도 변하고 우리 사는 세상도 바뀝니다.
천국의 화려함을 소망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 겨울과 같이 춥지만
결코 실망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초라함에 목말라하지도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사랑으로
천국을 준비합니다.
春になるといろんな花で
満ち溢れる花園です.
花を求める多くの足を縛る畑ですが
今は訪れる人が誰もいません。
しかし季節は準備しているし
花をより美しく咲かせるための手助けも休むことがありません。
季節は変わり華やかさはきっと訪れて来るでしょう。
季節だけ変わるのではありません。
時代も変わり我らが住む世の中も変わります.
天国の華やかさを望む人は
この地では冬のように寒いが
決してがっかりしません。
現在の見窄らしさにも渇きません。
終わりまで忍耐して
信仰で愛で
天国を準備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