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10-19
1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16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의 이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까닭은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전심으로 그분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회복시키심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70년의 포로 생활을 채운 그들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지내야 하는 70년은 회개와
근신의 날이었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들의 달콤한 회복의
예언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은 하나님의 백성이 회개하고 결단할 수
있게 하는 은혜의 다른 표현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예언에 속아 회복을
꿈꾸는 포로된 유다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본토 거주
유다인들을 전쟁을 통해 징계하실 것이고,
포로 귀환은 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포로 생활이 본토에 거주하는 것보다 더
복된 삶임을 알려주었습니다(15-19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70년이 흐른 뒤에도 포로로 잡혀간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바벨론의 침공으로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려는 것은 재앙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이었습니다.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포로 생활로부터
돌아오게 하시고 압제하던 나라들로부터 회복시키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을 바벨론의 포로로 보내신 것은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회복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사랑하는 백성을 단련시키고
은혜로 회복시키십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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