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편에 섰는가?
    예레미야 17:12-18
12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본문의 이해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는 자는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12-13절).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자신을 고치고 치유해달라고 탄원합니다(14절).
그의 대적들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예레미야를 멸시했지만(15절),
예레미야는 자신의 사명에서 물러서지 않고 주님을 좇았습니다(16절).
그렇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자신의 피난처이심을 확신할 수 있었고(17절),
현재 자신의 대적들이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심판을 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18절).
예레미야가 자신의 대적에게 심판을 내려 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레미야가 하나님 편에 선 것이 확실하다면,
유다가 예레미야를 대적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예레미야는 온전히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홀로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영화로운 보좌이시며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시며 생수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12-13절).
하나님에 대한 반복적인 표현은 최상의 영광을 돌리는 수사법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시기에,
우리에게는 그분 외에는 다른 신들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사방에 적들로 둘러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담대히 그분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인정해줄까요?
오늘 하나님의 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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