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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재석·:김용수(写真:ジェソク ·ヨンス)




함께 마주보며

서로를 닮아왔던

부부로의 60

 

누군가를 따로 말한다는 것이

말이 될 수 없는

온전한 한 몸

 

떠나는 것이나 보내는 것이

먼저 일수 없는

영원한 벗

 

이루어 온 많은 일들과

기억에 남아있지 않는

더 많은 일들조차도

의지하며 일궈온

삶의 동반자



一緒かいって

いにてきた

夫婦での60

 

片方だけを々にうことが

言葉にはできない

完全同体

 

れてくことや

見送ることが

にはできない

永遠

 

げてきたくのことと

記憶っていない

よりくのことさえも

たろりにllってきた

生活仲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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