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강풍에 잘린 가지
안쓰러워 주워다
물병에 꽂는다.
혹여
살아날까
매일
시선에서
떠나지 않는
가냘픈 줄기
꺾여나간 가지자리
새 줄기로 치유하고
잘려 떨어진 가지
새 잎으로 살아나네.
昨夜強風に切られた枝気の毒で、拾って水筒に挿した。
ひょっと生きてんだろう毎日視線から離れないひよわな茎
折れたところ新しい幹に癒され切り取られた枝若葉に生き返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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