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 2010년 7월 10일 토요일 - 조용히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



이사야 18:1-7


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민첩한 사절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는도다
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 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 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イザヤ書 18 : 1 ~7
                
        
1.  ああ, エチオピヤ の 川々のかなたなる /
     ぶんぶんと 羽音のする 國,
2.  この 國は 葦の 船を 水にうかべ,
     ナイル 川によって 使者をつかわす.
     とく 走る 使者よ, 行け. 川々の 分れる 國の, たけ 高く,
     膚のなめらかな 民, 遠近に 恐れられる 民, 力强く,
     戰いに 勝つ 民へ 行け.
3.  すべて 世におるもの, 地に 住むものよ,
     山の 上に 旗の 立つときは 見よ, ラッパ の 鳴りひびくときは 聞け.
4.  主はわたしにこう 言われた, 「晴れわたった 日光の 熱のように,
      刈入れの 熱むして 露の 多い 雲のように,
      わたしは 靜かにわたしのすまいから, ながめよう 」.
5.  刈入れの 前, 花は 過ぎて /その 花がぶどうとなって 熟すとき,
     彼はかまをもって, つるを 刈り, 枝を 切り 去る.
6.  彼らはみな 山の 猛禽と, 地の 獣とに 捨て 置かれる.
     猛禽はその 上で 夏を 過ごし,
     地の 獣はみなその 上で 冬を 過ごす.
7.  その 時, 川々の 分れる 國の /たけ 高く,
     膚のなめらかな 民, 遠くの 者にも 近くの 者にも 恐れられる 民,
     力强く, 戰いに 勝つ 民から /万軍の 主にささげる 贈り 物を 携えて,
     万軍の 主のみ 名のある 所, シオン の 山に 來る.







* 본문의 이해

그 당시 구스는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였고
인근 나라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준 나라였습니다(2절).
구스는 날개처럼 펴진 아주 빠른 배들을 가지고 있었는데(1절),
그 갈대 배들을 띄 워서 여러 나라로 사신들을 파송한 것으로 보아
결국 구스도 하나님의 통치에 순복하는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세계를 경 영하고자 하는 자기중심적인 왕국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구스를
즉각적으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지켜보셨습니다(4절).

이사야는 악인들의 악행이 당장 제거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꽃이 필 때까지 악을 허용하셨다가
때가 이르면 그 열매를 박탈할 뿐 아니라
그들과 자손들까지 뿌리 뽑으심으로
다시는 어떤 방식으로도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5-6절).

여기서 들짐 승들의 양식으로 던져질 작은 가지들은
장차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패할 구스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일광과 운무’처럼 조용히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조용히 내려 쪼이는 태양빛을 누구도 피하지 못하듯
하나님의 눈을 벗어나서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은 하나 님의 때가 될 때까지 침묵하시며
그 악행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의 악한 자들이 잘되고 악이 점점 자라 날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시며
악이 어느 정도까지만 자라나도록 허용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나약함이 아니라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긍휼이고 인내인 것입니다.





* 내게 주시는 교훈

일광과 운무같이 조용히 기다리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정확히 일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까?

수많은 인맥을 관리하느라 분주한 삶이 소용없고
사람들이 다 의지하는 두렵고 강한 사람마저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 굴복하게 될 것을 믿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