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김성곤지음
6장~7장을 읽고서…

소  속        동경한인장로교회
                양육반 1기
이  름        이 윤 정
제출일        2008년 2월 23일

2007년 처음 열린모임을 나가던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교회에 잘 아는 분도 없고.. 아니 그때는 교회를 참 낯설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린모임을 한다고 했을때도.. 그냥 나랑은 그닥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러다 김지희 자매의 권유로 열린모임을 나가면서 얼마나 많은걸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신랑이랑 달랑 둘이서 일본땅에 와서.. 한동안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 할머니 보고싶다고 맬맬 눈물 바람이던 제가 이 땅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열린모임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 수업이 끝나고 電車를 2번 갈아타고 또 목사님 차를 타고 가야했던 열린모임 장소도 저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안되었고 오히려 그날 무슨일이 있어도 학교 한자 시험이 있어도 그 자리에 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두세사람이 모인곳에 나도 반드시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주님이 약속하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 자리가 절실 했었으며 지금도 열린모임을 통해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6장 필요 중심적 전도에서는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열린모임은 전도 소그룹 모임이며 주님의 전도 방법이며 사도 바울의 전도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열린모임은 내 주변의 가족, 이웃, 학교 친구, 회사 동료가 대상, 이들을 오이코스라 부르며 이 오이코스들을 교회가 아닌 삶의 현장과 익숙한 장소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생명의 충격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형식적인 종교인들에게는 복음의 충격과, 또한 예수님을 믿지만 방황하는 자들에게는 사역의 충격을 주어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복음을 깨달으며 사명을 발견합니다. 이렇듯 기독교는 종교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기독교적 기본진리를 가진 관계라고 합니다. 열린모임은 소그룹 배가 번식운동입니다. 1개의 열린모임이 18년 동안 한 해에 한번씩 번식하면 262,144개의 셀이 되어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삼으라” 하신 주님의 유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열린모임의 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몸은 살아 있으나 정신은 세상것에 취해서 마귀의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행복을 모르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면 반드시 그 생명은 살아납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린모임을 통해 전도한 오이코스들이 교회에 정착하기 위해선 새가족 섬김이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교회에 정착 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신자들이 복음에 대해 갖는 그 본질적인 필요를 보며 그 필요를 복음으로 도울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필요 중심적 전도입니다.
제7장 영감있는 예배에서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자훈련부터 비롯하여 어느 것 하나 중요치 않은 것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라고 합니다. 예배는 성령과 진리 안에서 드려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예배를 드리기 위한 틀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6~7장을 읽으면서는 지금 우리 교회가 6~7장에 나오는 교회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열린모임에 힘쓰며, 늘 즐거운 축제 예배와 참 평안과 위로와 용기, 소망과 비젼, 축복과 확신과 믿음을 주는 목사님의 설교말씀, 그리고 예배를 마칠 때 마다 늘 안고 가는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 내가 이렇게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은 교회와 목사님을 왜 한국에 계신 친구들이나 부모님들에게만 자랑했을까 싶었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우리의 성도를 위해 학교에서나 동네에서나 그리고 앞으로 생길 일본의 친구들을 위해 전도에 힘쓰는 제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열린모임을 통해 시작하게 된 기도 전도에 힘쓰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주님께 한번 더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