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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용수(写真·ヨンス)




  새벽 비가 내려 젖어있는 차를 닦는 일을 시작했는데 입고 있던 청바지가 찢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청바지를 언제 샀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려 해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편하게 즐겨 입던 바지였던 탓에 잠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옛날 같으면 찢어져 입지도 못하고 버려져야할 옷들이 요즘은 아예 처음부터 버젓이 정가에 판매되는 현실 앞에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청바지는 이제 끝이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하는가?

 

  끝일까

  시작일까

  시대가 변하면서

  개념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지만

  나의 의식은 시대의 편승이 쉽지 않다



  夜明けにったのでれているめたところ,はいていたジーンズがれてしまったこのジーンズをいつったのか,記憶をたどろうとしてもせないほどいあいだ気軽ていたズボンだったため,しばらくみます

  昔だったら,やぶれてしまったのではけずにて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々と定価販売されている現実,をあらわにしているジーンズ,もはやわり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それとも時代変化わせてしいとしてスタートになるべきか

 

  終りか

  始まりか

  時代わりつつ

  概念変化いているが

  私意識時代ることが簡単で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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