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파랗게 높아진 하늘만큼
천국을 향한 그리움은 높아만 가고
하얗게 반사된 구름만큼
말씀에 비친 내 심령은 흰옷을 입네
한여름 더위에 늙어버린
줄기에서도 코스모스는 피어나듯
세상의 모진 환난이 불어와도
신앙은 꽃향기 되어 날린다네
青く高くなった空ほど
天国への恋しさは高まる一方で
白く反射した雲ほど
お言葉に映った私の心霊は白い服を着る
真夏の暑さで老けた
茎からもコスモスは咲くように
世の荒波が吹いてきても
信仰は花の香りになって飛ぶんだっ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