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내일은 주일입니다.
4주만에 울 성도님들을 뵙습니다.
물론 수요예배때 뵌 몇몇분들은 이미 감격(?)의 상봉은 하였습니다만...
기대가 되고 설레이네요.

요즘 교회에 탁구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반신기라는 2류(?)팀도 결성이 되었습니다.ㅋㅋ
왕년에 한가닥씩 하신 초야에 묻힌 고수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명함을 내밀고 있습니다.

요번에 간만에 교회에 와서 첨 한게 예배드리고 탁구친거네요.
매일 6개월만 이렇게 운동하면 장동건 몸매가 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만 그 매일이란게 힘드네요.

탁구를 치면서 장소가 조금 비좁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할 때 국제 규격의 경기장을 구성할 정도로 넓은 체육실이 있는 교회를 허락해 달라고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삼았습니다. (이왕이면 한 두대 정도 놓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ㅎㅎㅎ)

지금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작은 문제들(현건물 매입)도 막막하게 여겨지지만
우리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는 그 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날이 되면 탁구장이 문제가 아닐 줄 믿습니다.

금번에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제일 큰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그 교회도 첨부터 그리 큰 교회로 시작한것은 절대 아니였겠지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우리 인간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이왕 구할때 더 크게 입을 벌려 하나님께 간구하여서
더 힘있게 하나님을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는 동경한인장로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더 큰 꿈과 이상을 보며 힘차게 전진하는 울 가족들이 되자구요.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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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