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사유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던 까닭은?

  프랑스의 루이 14세 때 저어진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 베르사유궁전.
그 화려한 외부와 질내장식은 어떤 형용사를 써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호화찬란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건물에 단 한 개의 화장실도 없었다는 점이다.
그토록 화려한 궁전을 건축하면서 어째서 화장실을 짓지 않았을까?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왕을 비롯한 궁전에 사는 사람들이 저마다
전용 변기를 갖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궁전을 지은 루이 14세의 경우,
자그마치 26개나 되는 변기를 갖고 있었다고 하니 대단한 켤렉션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전용 변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궁전을
방문했을 경우였다.  당연히 무척 곤란항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궁전의 정원 속으로 들어가 남몰래 용변을 보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원에서는 당연히 지독한 악취가 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보다 못한 궁전 관리인이 마침내 정원에 출입금지 표시판을 세웠다.
이 표시판을 "에티켓(Etiquette)" 이라고 불렀는데, 예의범절을 의미하는
이 말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동경한인장로교회 성도님들...
우리도 교회안에서 조그마한 에티켓을 지킵시다.
예를들면,  예배가 끝나고 자신이 본 교회의 성경책은 제 자리에 갖다둔다거나,
시와찬미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돌아가실때 슬리퍼를 제 자리에 올려 주신다던지,
휴지와 점심시간에 드신 커피의 종이컵은 반드시 휴지통에 넣어주신다던지...
이 것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죠???

일단 저부터 실천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