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 갓 들어온 신입 옷걸이에게 헌 옷걸이가 말했습니다.
"너는 옷걸이 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왜 옷걸이 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 거죠?"
"잠깐 동안 입혀진 옷이 자기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야."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 헛 옷걸이 처럼 해야하지 않을까요?
자부심과 교만과는 천지차이니까요...
겉모습이 아닌 중심을 어디에 두었느냐가 중요하겠죠.

교만이라는 사단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항상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를 쌓으며 찬양으로 주님에게 영광돌립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현실에 주어지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금방 교만해집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항상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행동하고 말하려하지만
때때로 잊어버리고 행동하고 말할때가 있습니다.
내가하는 한 행동,한 마디가 타인에게 혹시...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제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