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착해서 쫌 텀을 주고 글을 올리면 답글이 많을까...? 생각해서
쫌 공백기?를 뒀다가 올릴려고 했는데 이러다간 역효과 날까봐 지금 올립니다

어제 짐정리 싹 하고 핸드폰 충전기 찾아서 핸드폰 충전해서
아침에 목사님께 전화드려서 사모님이랑 목사님이랑 통화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어요;ㅅ;
지금 있는 곳이 내 가족들이 있는 곳이고 내 고향인데
이상하게 일본에서 엄마랑 통화하던 기분이 들었어요

.........한국오면 먹고 싶은 거 다 먹겠지 했는데
첫날 저녁으로 짜장면 먹고 야식으로 양념통닭 시켜주더니
그 다음날부터 살빼라고 구박해요ㅠ
오늘 아침도 밥 먹을라고 주방들어갔는데
어제 밤에 고기 먹었으니까 밥 굶으라고ㅠㅠㅠㅠㅠ
그래도 묵묵히 먹었습니다ㅋㅋㅋㅋ 밥 먹을 때만 생기는 담대함으로ㅋㅋㅋㅋ
일본가고 싶어요..........ㅋㅋㅋ

요즘 늦잠도 안자고 완전착실모드로 생활중입니다
하루동안 일곱시간 깨어있던 애가 일곱시간도 못자니까 아주 죽겠어요
시차도 없는 일본에서 왔는데 밤낮이 완전 바껴버렸어요ㅋㅋㅋ
월수금은 양재까지 부랴부랴 가서 3시간동안 수업듣고
예습도 철저히 해가고 있어요ㅋㅋㅋㅋ
일본에서도 안하던 일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나마 말 트였었는데 다시 꽁꽁 닫혀버릴까 걱정이에요;;


일본에서보다 더 기도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좀처럼 지켜지지가 않아요
큰일났어요

이제 학원 예습하러 가야겠어요
수업 시작할때마다 시험보거든요ㅠㅠㅠ
그럼 또 글 올릴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