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가 "응애~~"하고 우는 까닭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왜 "응애~~"하고 우는 걸까?
다음과 같은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아기가 태내에 있는 동안은 늘 엄마의 심장 박동을 듣게 된다.
태아에게는 그 소리가 편안한 자장가 처럼 들린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갑자기 그 자장가가 들리지 않게 된다.
열 달 동안이나 익숙하게 들어왔던 소리가 어느 날 갑자기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기에게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 까닭에 그 충격으로부터 나오는 슬픔의 소리가 바로 "응애~~"
하는 울음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다음의 실험에 의해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즉 아기가
태어나기 전, 임산부의 자궁 안에 마이크를 넣은 뒤 엄마의 심장
박동음을 녹음해 둔다.  그리고 갓 태어나 우는 아기에게 그 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내 울음을 그치거나 잠이 든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