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입국해서 벌써 2주째입니다.
다들 걱정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정말 기도에 힘을 또 한번 체험했습니다.
미국입국시 질문한마디 없이 통과한사람 있음 나와보라고 하고 싶네요!!
다들 너무 커버린 배 때문에 걱정해주셨는데....
전날 신문에 나오는 일은 없게해달라고 집사님들이 전화도 해주셨는데....
저도 너무나 긴장하고 너무나 마음졸이며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걱정안할려구요...
모든걸 계획하시고 이끌어주시는 주님이 계시고 이미 나와 유나의 미래를 계획 하신 주님을
내가 더 믿고 의지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동생이랑 하루종일 자고 먹고 또 자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 몇일 피곤했는지 입안이 헐고 애도 저번주 보다 300그람 작아졌다고해서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애가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나요? 피곤했나?
배는 금방 나올것 같은데 애가 작데요 2.4키로.... 유선이 때보다 더 많이 먹었는데 혹시 이게 다 제 뱃살이면
어쩝니까? 갑자기 공포가 밀려옵니다.
아 그리고 찬양제 잘 봤습니다.
역시 우리교회는 개성있는 성도들 넘 많아요..
우리신랑은 왜 또 춤까지 추고 되도록 몸 흔들지 말라고 했는데...
화면이 꽉차서 현우씨가 흐드는지 카메라가 흔들리는지 모르거든요...
화면으로 볼때 다들 건강해 보이고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도 유나 순풍낳고 바로 가겠습니다.
아~~ 이름은 Sarah Yuna Kim 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가끔이라도 진행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기도도 많이 해주세요!!
이번엔 기도의 힘으로 함 낳아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