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주일에 예배들이다가 알바가 없으면 수요예배가 참석할때마다,
어쩜..그렇게 제가 고민하고 기도하는 부분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응답 받고
회개하게 하시는지 정말 수요예배는 저에게 너무나 은혜로운 예배시간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배가 불러서 그런지  쓸데없는 것에 고민하면서
한없이 처지기만하는데....

한국에 있을때만해도 전 제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척척.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위로받을일도 없다고 당당히 생각하며 살아온 제가.
일본에 와서, 저도 모르게 사람에게 의지하려하고, 별일 아닌데 서운하고,
제가 나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을 요즘 들어 많이 깨닫습니다.
그런 저를 늘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하며,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앞서기 전에 늘 주님께 기도하고, 간구하고, 순종하는
모든걸 내려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네요..

늘 은혜로운 말씀해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필름카메라 받을려고 알랑되는거 아니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