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오늘도 어김없이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ㅎㅎ

오늘 마당에서의 수요예배에 있었던 일입니다.ㅎㅎ
벌써 아시는분들은 진짜 올렸네 하며 웃으실듯..ㅋ

마당에서의 수요예배에서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끝나면 석권사님께서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으면서 가벼운 세상얘기를 하고 마치게되는데...
사건은 이 간식시간에 벌어졌습니다.

목사님의 간식식사기도가 끝나고 간식을 먹으려는 순간...
어디선가 뽀~오~옹~하는 그리크진 않지만,또한 그리 작지도 않은 자연현상의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소리의 주인공은 우리 목사님...ㅋ
옆에 앉아 있던 양권찰님이 비명을 지르기에 이미 목사님의 가와이(?)자연현상을 체험한 적이 있는 저는
" 아, 괜찮아..목사님껀 냄새안나~"라고 말했져...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어디선가 저의 코를 자극하는 암모니아(?)냄새가....
순간 목사님의 주위에 계신분들은 소리를 지르며 입을 막고 큰소리로 웃으며..웃음의 도가니..로 빠질 수 밖에..ㅎㅎㅋ

목사님도 저와 같은 인간이신지라 역쉬 냄새나는 자연현상도 하십니다.
그리보면 같은 인긴인 저는 새벽에 잠깐나와 성경봉독 하는것도 힘들어 낮잠을 몇시간씩이고 자곤 하는데...
목사님이라고 안졸리고 안힘드실일이 없으시겠죠...

그러나, 오늘 수요예배때도 그러시고 평상시도 그러시고 전혀 힘든내색 없이 농담도 해주시고
밝게 웃어주시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은혜로움과 하나님을 향하신 참된 선교자의 모습을 뵙고 자연스레 숙연해 집니다.

이전 목사님께서 찬양인도 하실때
자주 부르시던 찬양이 기억납니다.
-선교자의 길-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길 ...
내생명 주님께 드리리..
내생명 주님께 드리리..
이 부분이 나오면 목사님은 열번도 넘게 번복하시면서 찬양인도를 하십니다.
두줄기의 눈물을 흘리시면서...

목사님, 언제나 항상 감사합니다.
목사님과의 만남에서
참된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참사랑이 무엇인지 이젠 조금씩 알것같습니다.
길 잃고 헤매던 저의 참된 목자가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낼 새벽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