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동무들과 함께 모여 놀며 날마다 행복했던 유년시절, 우리 친구들 각자에게는 보물이 있었고 그 보물을 잘 보관해 두어야하는 보물창고가 있었다. 보물창고를 갖고 있어야 했던 이유는 꼬마인 우리들에게 보물인 딱지와 구슬이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자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해악이었기에 눈의 가시같이 여기며 치워 없애야하는 골칫거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물창고는 부모의 눈에도 친구들의 눈에도 띄지 않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에 있어야했다.
그리고 누구도 모르게 그곳을 열어보는 일은 나만의 큰 행복이었다.
또한 그곳에 나의 보물이 점점 쌓이는 것과 그것들이 안전하게 잘 보관되고 있는 것이 큰 기쁨이었고 나의 마음은 늘 그곳을 향해 미소 짓고 있었다.
수십 년이 지난 일이지만
그 이치는 변하지 않는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
그것이 여전히 나의 보물이며
지금도 나의 마음은
나의 보물이 있는
그곳을 향하여 크게 웃는다.
단지
나의 보물은 가장 소중한 것이기에
그 누구의 손에도 미치지 않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한다.
하늘의 보물창고에...
友達と一緒に遊んで毎日幸せだった幼年時代、私たちには各々の宝物があり、その宝物を大切に保管する宝物倉庫があった。 宝物倉庫が必要だった理由は、子供である私たちには宝物であるかさぶたやビー玉が、大人目にはただ子供たちの勉強を妨害するものだったため、目の仇のように思ってなくすべきの悩みの種だったからだ。
そのため、宝物倉庫は親の目にも友達の目にも見当たらない、私だけの特別な場所で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そして誰も知らずにそこを開けて見るのが私だけの大きな幸せだった。
更に、そこに私の宝物がどんどん積もることと、それが安全に保管されていることが大きな喜びであって、私の心はいつもそこに向かって微笑んでいた。
何十年も経ったことだが
その理屈は変わらない。
私に喜びを与えてくれるのは
相変らず私の宝物であり
今も私の心は
私の宝物がある
そこに向かって大きく笑う。
単に、
私の宝物は最も大切なものだから
誰の手にも及ばない
最も安全な場所にいなければならない。
天の宝物倉庫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