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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계절의 변화는 멈추지 않고
철에 맞는 꽃들을 피운다.
흐르는 물과 같은
변함없는 일상의 감사는
표현하지 못했던
당연함 속에
너무 오래 갇혀있었나 보다.
모든 삶에 제약이 따르고야
일상을 고마워하고
그 때를 그리워한다.
지금도 달리는 시간은
계절을 바꾸며
감사의 꽃을 피워낸다.
季節の変化は止まらず
季節に合わせた花を咲かせる。
流れる水のような
変わらぬ日常の感謝は
表現できなかった
当然さの中に
長く閉じ込められていたようだ。
すべての生活に
制約が伴ってからこそ
日常にありがたがり
あの時をしのぶ。
今も走る時間は
季節を変えて
感謝の花を咲かせ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