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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기계의 힘을 빌리지 못하던 시절
인력에 의지하여 거의 모든 일이 되던 때
인간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힘이 되었고 벗이 된 지게
땔감으로 시작하여 식품이며 살림살이며
닥치는 대로 가리지 않고 실어 나르고
정작 빈 지게로 가야할 때는
먼 길 힘들어하는 아이의 로망스카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지명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을 업고 기대어있지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지게의 유래를 스스로 지고 있어야할 날도 머지않은듯하다.
機械がなかった時代
ほとんどの仕事が人力に寄ってた時代
人間の一番近い所で
力にっもなって友にもなっていた背負子
薪を初め食品や所帯道具
何でも選ばず積み運び
いざ空き背負子になった時は
遠い道疲れている子供のロマンスカーになったりもしてた。
は地名の由来が書いてある案内板を背負って寄りかかっているが
自分が誰かについて
背負子の由来を自ら背負わなきゃいけない日も遠くなさそうだ。
少々の慰めを感じ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