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구조 변경을 하는데 14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아직 며칠은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은 철거된 목재에서 빼낸 못들입니다. 페인트 통으로 반통이나 되는 양을 일일이 하나하나 사람의 손으로 빼낸 것입니다.
이 또한 누군가의 손길을 통해 적재적소에 심겨졌던 못들이겠죠. 골조를 잡아주고 연결해 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건이지만 외부로는 전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 아니 보여서는 안 되는 물건 이였습니다.
그런데 해체되는 과정에서도 가장 큰 애물단지로 남습니다. 그만큼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지만 버려질 때는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버리는 물건이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과정에 비록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우리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음을 믿어야하며 또한 우리의 그 사명이 다하는 날 천국의 산 소망으로 이 땅에서의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는 것이 아닐까요?
教会の構造変更をするのに14日という時間がかかっており、まだ、数日はかかるんじゃないかと思います。
写真は撤去された木材から抜き取った釘です。 ペンキ缶で半分にもなる量を一つ一つ人の手で取り出したのです。
これもまた、誰かの手によって適材適所につけられていた釘でしょう。 骨組みを整え、つなげる最も重要な役割をする物ですが、外部からは全く見えなかった、いや見えてはいけない物でした。
ところが、解体されるには最大の悩みの種として残ります。それぐらい面倒な存在になってしまうのです。 なくてはならない物だったのですが、捨てられる時は誰も振り向かない捨て物になってしまうのです。
私たちの信仰もこれと同じ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この地で神の御国のために表には見えない所での私たちの役割をしているが、最も重要な働きをしていることを信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また、その使命が果たされるその日には天国の希望でこの地での何の未練もなく去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