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북일한기독교인우호집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1회와 제2회는 센다이에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동북 쓰나미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후쿠시마의 코리야마에서 성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일을 추진하는 가운데 알게 된 사실은 쓰나미지역에서의 각 단체의 구제활동과 볼런티어로 파손된 집이 새롭게 세워지고 가설주택으로 주거지를 갖고 복구에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다는 것인데 정작 후쿠시마지역은 지금에 여유 있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방사능을 피하여 타 지역 또는 외국으로 모두 떠나고 현재 후쿠시마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이들은 그곳의 방사능 상황에 대하여서도 자신이 선택하여 살고 있는 것이기에 이후에 벌어지는 사태는 모두가 자신의 선택의 책임으로 받아드리고 사는 분들이기에 그 누구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 간에는 방사능에 관한 인사나 형편을 서로 묻는 것 자체가 실례된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안에서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은 있어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전혀 없다는 것이 현지의 상황이며 그 누구도 후쿠시마에 발길을 머물려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지속되는 가운데 후쿠시마의 사람들은 지독한 고립갑과 고독감에 빠져 심각한 우울증의 증세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3회 동북일한기독교인우호집회를 후쿠시마에서 갖게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후쿠시마에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위험하다하여 찾아주지 않는 곳에 직접 찾아와서 성회를 베풀고 함께 기도하여 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감격하고 있으며 그날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교사로서 우리가 감당하는 선교가 무엇입니까? 물론 내게 맡겨진 구역을 사수하며 책임지고 사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혀서 본다면 지금도 후쿠시마를 바라보고 계신 주님을 생각한다면 후쿠시마 또한 우리가 선교하는 일본이고 우리가 품어야할 선교지 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기회가 주어지고 명분이 주어진 때에 힘을 하나로 하여 후쿠시마 지역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과 하루를 같이 하여준다면 그들이 받을 위로와 소망이 얼마나 커지겠습니까? 또한 우리의 사역지도 하나님께서 긍휼의 눈으로 보시지 않겠습니까? 3.11이후 일본의 선교지가 모두 어려워진 때에 힘들다하여 웅크리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어나 함께 올라가서 약한 우리의 힘과 기도이지만 함께하여줍시다. 이곳에서 힘들어하는 성도들과 함께 올라가서 그들의 모습으로 직접 보게 하고 힘과 용기를 얻게 합시다. 서로에게 충만한 주의 위로와 성령의 역사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4년 10월 30일
재일한국기독교선선교협의회
사회위원장 김용수목사 드림
第3回東北日韓キリスト教人の友好集会が数日後に近づいてきました。第1回と第2回は仙台で神様の恩のうち、津波で失意に陥った方々に慰労の時間になりました。今年は、福島の郡山で聖会を開くことになります。聖会を準備する過程でわかったのは、津波の地域における各団体の救済活動やボランティア活動でその地域は破損された家が新たに建てられていて、仮設住宅を居住地にすることなど復旧に多くの力と慰めになったということだが、実際に福島地域は、金銭的に余裕ある人たちは、放射能を避けて他の地域または外国にすべて去って、現在、福島に残っている人たちはそこを離れては生きていける方法が全くない人々が残っている状況であり、これらはそこの放射能の状況についても自分が選択して住んでいるので以降に起きている事態は皆が自分の選択の責任とを受けて生活をする人であるために、誰もそこにいる人たちの間には、放射能に関する挨拶や都合をお互いに問うこと自体が失礼な行動だと思う状況です。こんな状況だから、内から外に行く人々はいても外から内へ入る人たちは全くないというのが、現地の状況であり、誰も福島に足を踏もうともしないのが現実です。このような時間が続く中、福島の人たちはひどい孤立感と孤独感に陥り、深刻なうつ病の症状が増えてきているという状況の中で第3回東北日韓キリスト教人の友好集会を福島で開くということ自体だけでも福島にある教会と牧師ら聖徒たちが喜んでいます。誰でも危険だとして訪ねてくれないところに直接訪ねてきて聖会を開き、一緒に祈ってくれるということだけでも彼らは感激しており、その日を期待しているのです。
宣教師として、私たちがするべきの宣教は何ですか。もちろん、自分に与えられた区域を死守し、責任を負って使役することは、非常に重要なことです。しかし、視野を少しだけ広げて見れば、今も、福島に向かっている神様の視線を考えると、福島こそ私たちが宣教する日本で私たちが抱くべき宣教地であることは間違いないでしょう。機会が与えられ、名分が与えられた時に力をひとつにして、福島地域にいる信仰の人たちと一日を一緒にすることで彼らが受ける慰めと希望は大きくなるのでしょう。また、我々の宣教地も神様が哀れみの目で見てくださると思います。3.11以降、日本の宣教地が軒並み厳しくなったこの時、大変だとしてうずくまってばかりいてはいけません。起きて一緒に行って弱い私たちの力や祈りだが、一緒にしてあげましょう。ここでくたびれている聖徒たちと一緒に行って彼らの姿を直接見るときっと自分たちも力と勇気を得ることになります。お互いの上に充満な主の慰労と聖霊の働きがあることを確信し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主後 2014年10月30日
在日韓国キリスト教宣教協議会
社会委員長 金ヨンス牧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