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 피곤하여 눈이 쇠하도록 부르짖나이다

본문 = 시편 69:1-15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6.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7.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10.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11.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 거리가 되었나이다  
12.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13.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4.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15.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본문의 이해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이 처한 절망적인 어려움을 ‘깊은 수렁’과 ‘깊은 물’이
자신을 에워싸고 잇다는 말로 호소합니다(1-2절).
이는 까닭없이 자신을 미워하는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 싸여 억울한 고난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떻게든 다윗을 죽이려고 한마음이 되어
부당하게 억울한 누명을 다윗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었지만(4절),
그는 하소연할 데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목이 타들어가고
눈이 침침해지도록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습니다. 사실 다윗이 고난을 당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전을 위하는 열심 때문이었습니다(9절).
그는 이로 인하여 친구들 뿐 아니라 부모 형제에게까지도 소외되었습니다(8절).
금식을 해도 그것이 도리어 조롱거리와 욕으로 되돌아왔기에(10절),
그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붙들고 그분께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눈이 쇠하고 목이 마르기까지
하나님만 바라며 부르짖어 기도하셨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이렇게 주님처럼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고난 가운데 하나님만을 바라며 기다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우리가 목이 마르기까지, 눈이 쇠하기까지 기도할 때에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게 되고 주님과 진정한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예수님을 향한 믿음 때문에 예기치 않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조롱과 비난의 고통을 당하여 깊은 물에 에워싸인 것과 같은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간절히 기도하셨다면, 나 역시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더 힘써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本文=詩篇69:1-15

1. 神よ、わたしをお救いください。
   大水が流れ来て、わたしの首にまで達しました。
2. わたしは足がかりもない深い泥の中に沈みました。
   わたしは深い水に陥り、
   大水がわたしの上を流れ過ぎました。
3. わたしは叫びによって疲れ、わたしののどはかわき、
   わたしの目は神を待ちわびて衰えました。
4. ゆえなく、わたしを憎む者は
   わたしの頭の毛よりも多く、
   偽ってわたしの敵となり、
   わたしを滅ぼそうとする者は強いのです。
   わたしは盗まなかった物をも
   償わ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か。
5. 神よ、あなたはわたしの愚かなことを
   知っておられます。
   わたしのもろもろのとがは
   あなたに隠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6. 万軍の神、主よ、あなたを待ち望む者が
   わたしの事によって、
   はずかしめら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してください。
   イスラエルの神よ、あなたを求める者が
   わたしの事によって、
   恥を負わせら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してください。
7. わたしはあなたのためにそしりを負い、
   恥がわたしの顔をおおったのです。
8. わたしはわが兄弟には、知らぬ者となり、
   わが母の子らには、のけ者となりました。
9. あなたの家を思う熱心がわたしを食いつくし、
   あなたをそしる者のそしりが
   わたしに及んだからです。
10. わたしが断食をもってわたしの魂を悩ませば、
     かえってそれによってそしりをうけました。
11. わたしが荒布を衣とすれば、
     かえって彼らのことわざとなりました。
12. わたしは門に座する者の話題となり、
     酔いどれの歌となりました。
13. しかし主よ、わたしはあなたに祈ります。
     神よ、恵みの時に、
     あなたのいつくしみの豊かなるにより、
     わたしにお答えください。
14. あなたのまことの救により、
     わたしを泥の中に沈まぬよう助け出してください。
     わたしを憎む者から、
     また深い水からわたしを助け出してください。
15. 大水がわたしの上を流れ過ぎることなく、
     淵がわたしをのむことなく、
     穴がその口をわたしの上に閉じることのないように
     してください。



*本文の理解
ダビデは、神様に自分が置かれた絶望的な難しさを
『 大水』と『 深い泥 』が自分を囲んでいると言う言葉でアピールしています(1-2節)。
これは理由なしに、自分を憎むの多数の敵に囲まれて悔しい苦しみを受けていたからです。
彼らは何とかダビデを殺そうと一心になって、不当に悔しい濡れ衣を着せられ、
ダビデに被せていたが(4節)、彼は訴えるところがありませんでした。
このような状況で、ダビデは神に喉が焦がれ、目が貸すかめるように唱え、また叫びました。
実は、ダビデの苦難を受けた理由は、ただ神の聖典を大切にする熱心でした(9節)。
彼はこれによりお友達だけでなく、親兄弟にも疎外されています(8節)。
断食をしても、それがかえって嘲笑の距離と悪口で返ってきたので(10節)、
彼は神の仁慈と真理を握り、彼に叫ぶしかありませんでした。



*神様はどんな方ですか?
イエスは十字架の死を前に、目が衰えて喉が渇くまで、
神のみ求めて叫んでもしました。世の中の誰でも、そう主のように懇願し、
神を望んではなかったでしょう。そこでイエス様は、私たちが苦難の中で、
神様のみを願って待っているというのが何なのかあまりにもよく知っておられます。
私たちは喉が渇くまで、目がはっきり見えなくなるまで祈る時、
主の苦難に参加するようになり、神様と真の交わりを交わすことになります。



*私に学ぶべき教訓
イエス様に向けての信頼のために、予期しなかった経済的困難や嘲笑と非難の痛みを
起こされて大水に囲まれているような絶望の時間を過ごしていませんか?
主が切実に祈ったとしたら、私も神様の愛を信じて尽力で祈る必要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