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 시내에 있는 임마누엘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흑인들이 이 나라를 떠나야 한다"며 권총을 쏘아 신자 9명을 숨지게 한 사건의 피의자 딜런 루프에게 희생된 흑인들의 가족들이 보여준 말로 할 수 없는 애끊는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의 사랑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그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미국 대법원은 26일 동성 커플은 미국 어느 곳에서나 결혼할 권리를 갖는다는 판결로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신성한 결혼의 의미를 왜곡 시키고야 말았다.
이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정면적인 도전임에 틀림이 없고, 땅에 충만할 것을 축복(창세기 1:28)하셨지만 지금의 상태로 만족하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향한 인간 의지적 도전이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무책임한 결정을 법적으로 용인함으로써 차세대를 혈육의 관계가 아닌 도의적 명분으로의 가족관계를 만들어 가는 꼴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이 족보를 아무런 이유 없이 많은 지면에 할애한 것이 아니다. 족보는 원조의 존재성과 혈통의 계승성을 보장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확실한 증표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 예수 또한 분명한 혈통의 계승(마태복음1:16)을 통하여 이 땅에 오셔야만 하셨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창조세계에는 그것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질서라는 것이 있다. 그것을 집대성한 매뉴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이 성경은 우리의 삶에 나침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류가 모든 것을 다 알아서 미래를 향해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불확실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와도 같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나침판 하나뿐이다. 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나침판이 가리키고 있는 곳을 빤히 바라보면서 다른 곳으로 가려는 어처구니없이 무모한 짓인 것을 모르고 있다.
언제나 지금의 선택이 당장의 결과를 부르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선택은 내일이라고 하는 우리의 미래를 어떠한 모습으로 맞을 것인가를 결정짓는 것이기에 오늘의 우리의 결정은 소수이든 다수이든 특수한 상황이든 어떠한 바람이 불어온다 하여도 배는 나침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야만 하는 것이다.
작금 미대법원의 동성애 판결로 인류에 불러올 엄청난 회오리바람의 폐해를 만회할 길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단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를 바로 인식하고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의 말씀에 더 깊이 뿌리내리지 않으면 이 모진 바람을 견디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심비에 새기고 또 새겨야할 때이다.
6月17日サウスカロライナ州のチャールストン市内にあるイマヌエル·アフリカン監理教会で "黒人がこの国を離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ピストルをうって、信者9人を死亡させた事件の被疑者ディルランルーフに犠牲された黒人の家族が見せてくれた言葉にできない悲しみに満ちた苦痛があるにもかかわらず容赦の愛で世界を感動させたその涙がまだ乾かぬうちにアメリカ最高裁判所は26日同性カップルはアメリカどこでも結婚する権利を持つという判決で神様が祝福でくださった神聖な結婚の意味を歪曲してしまった。
これは神様の御言葉に対する正面的な挑戦に違うことがなくて、地に充満することを祝福(創世記 1:28)してくださったのに、今の状態で満足するという神様の計画に対する人間意志的挑戦であり、人類の未来に対する無責任な決定を法的に容認することで次世代を血肉の関係ではなく道義的名分での家族関係を作って行くざまになるのである。 私たちに与えられた聖書は系図を何らの理由もなく多くの紙面に割いたのではない。系図は、血統の継承性と元祖の存在性を保障していることだけでなく、自分のアイデンティティに関する確かな証になるのである。そのためキリストイエスも明確な血統の継承(マタイ福音1:16)を通じてこの地に来られ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神様が作っておいた創造世界にはそれを全うに享受することができる基本的な秩序というものがある。それを集大成したマニュアルがまさに神様の御言葉"聖書"なのだ。この聖書は我々の人生にコンパスの役割を果たしている。人類がすべてを知って未来に向か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不確実な海原を航海する船のように何も見えないところで頼れるのはコンパス一つだけだ。今の私たちの姿はコンパスが指しているところをじっと眺めながら他の所に行こうとするあっけなく無謀なことであることを知らずにいるのだ。
いつも今の選択が、すぐの結果を呼ぶのではない。今日の選択は明日という我々の未来をどのような姿で迎えられようかを決めることなので、今日の我々の決定は、少数でも、多数でも、特殊な状況であっても、いかなる風が吹いて来るとしても船はコンパスが指す方向に行かなければならなくなっているのだ。
昨今、米最高裁判所の同性婚の判決で人類にもたらす膨大な竜巻の弊害を挽回する道はどこにもないだろう。ただ、我らクリスチャンが、今がどんな時代であるかを認識して私たちの信仰を神様の御言葉により深く根を下ろしていなければこの厳しい風に耐える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心の碑に刻んでまた、肝に銘じなければならないとき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