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의 올 2021년 한해는 더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알면서 가는 것도 쉽지 않은 길을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시간을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때론 닦을 수 없이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서 내려놓아야했던 예배처소
먼 거리였기에 포기해야 했던 마음이 힘들었던 지체들
같은 지체임에도 떨어져 다른 장소에서 예배해야하는 일본인공동체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 체 습한 창고에서 곰팡이와 벗하고 있는 기기들
자신을 만져주길 바라며 아직도 흉물스러운 힘든 모습으로 버티며 비에 젖고 있는 건물들
그럼에도 우리에게 주어지는 날마다의 시간은 감사의 연속적인 순간들이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을 고백하는 지체들이 오직 간절히 하늘을 아버지만을 기대하며 소망을 저버리지 않고 주를 사랑하며 기다림의 신앙으로 인내하며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섬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 더욱 깊어가며 지속되겠지만 새 생명을 꽃피울 봄은 멀리 있지 않음을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차가운 기운에서도 이미 마음에 피고 있는 싱그러운 향으로 감지합니다.
コロナ時代が続く中,今年2021年はより強い忍耐力が必要な時間が多かったです。
知っていながら歩いていくのも容易ではない道を、果てもない時を続けることは、決して容易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時には拭えないほど、自分も知らないうちに流れる涙は、最も低い所へ流れていました。
それ以上耐えられなくて諦めざるを得なかった礼拝場所
遠い距離だったので來れなくなった私たちの兄弟姉妹
同じ教会の兄弟姉妹なのに、別の場所で礼拝しなければならない日本人共同体
自分の居場所を見つけられず倉庫でカビの仲間になっている教会の機器たち
自分を触って欲しがっていながら、いまだにひどい姿で雨に濡れている建物
それでも、私たちに与えられる日々の時間は、感謝の続きでした。 私たちの力では何もできなかったことを告白する教会の兄弟姉妹たちが、ただひたすら天の父だけを期待して望みを捨てず主を愛し、信仰で忍耐し、お互に慰め合い共にお仕えることができたからです。
まだ寒い冬が、さらに深くなり続くと思いますが、新しい生命を花咲かせる春が遠くないことを、胸の奥に染み込まれている冷たい風の中にも、すでに心に咲いているさわやかな香りを感じ取り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