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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본의 아니게 식사의 때를 놓쳤습니다. 늘 하루의 시작에 주어지는 아침식사를 대함은 일상의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기에 특별한 기간의 금식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체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같은 일상에서의 부족을 모르는 우리의 삶 가운데 풍족함에 대한 감사보다는 모든 것이 너무 당연해진 무덤덤한 때에 모처럼 배고픔의 긴 시간을 지나며 한 끼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마른 빵 하나를 놓고도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모으고 감사했다면 현재의 우리는 눈물겹도록 감사하며 오늘이 식탁을 대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우리는 날마다 주어지는 풍요에 너무 행복한 나머지 일상의 삶에서 감사를 도적맞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今朝は心ならずも食事のタイミングを逃しました。いつも一日の始まりに与えられる朝食に対面することは常にある自然なことだったので、特別な期間の断食でなければなかなか体験す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最近のように日常でのもの足りなさを知らない私たちの暮らしの中で、豊かさに対する感謝より、すべてのことがあまりにも当たり前になった無情な時に、久々に飢えの長い時間を経て一食の切実さを感じる時間でした。
私たちの先祖が乾いたパン一つでも神の前で両手を合わせて感謝していたなら、現在の私たちは涙ぐましいほど感謝し、今日の食卓に対すべき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が、私たちは毎日与えられた豊かさにとても幸せなあまり、日常の生活で感謝を盗まれて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