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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아무리 작은 농사일이라 하더라도 신경이 쓰이고 손이 가는 것은 대농과 별반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기계화되어 있는 대농이 자잘한 수고의 수작업을 덜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해가 다르게 체감되는 무거운 몸동작으로 밭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더위와 병충해 그리고 쉴 새 없이 자라는 잡초와 싸워가며 추수할 수 있는 것은 나눔과 섬김의 풍성한 마음이 기쁨으로 자리하며 하늘 소망으로 믿음의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사랑 때문이다.
한 차 가득한 짐들
그것에 담긴 하나하나
풍성한 마음만큼 풍성한 가을
감사와 기쁨으로 넘친다.
함께하며
애찬을 나누며
섬김과 수고의 몫을 통하여
하늘 가족의 사랑을 맛본다.
いくら小さな農作業でも気になり、手が伸びるのは大農とあまり差がない。 むしろ機械化されている大農が細かい手間の手作業を減らすことができるかもしれない。 それにもかかわらず、一年ごとに体感される重い体の動きで畑を耕して種をまいて水を与え、暑さと病虫害、そして休む暇もなく育つ雑草と戦って収穫できるのは、分かち合いと奉仕の豊かな心が喜びとして位置づけられ、天の願いで信頼の家族のための美しい愛のためだ。
車いっぱいの荷物
それに込められた一つ一つ
豊かな心ほど豊かな秋
感謝と喜びに満ちている。
共にしながら
愛賛を交わしながら
仕えと手間の分け前を通じて
天の家族の愛を感じ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