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14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마치 접힌 날개와도 같이 일상의 모든 것을 접고
최소치의 생계 본능에만 발동하여 굶주린 배를 채우며
안전한 잠자리 횟대 조차도 외면한 채
더 이상의 알을 낳는 것도 포기하고
품 안에 있는 알만 품은 상태로
21일간의 자리를 지킨다.
자신의 체온이 필요한 곳
자신의 보호가 필요한 곳
그리고 생명이 있는 그 곳에
생명의 힘을 불어 넣는 것이다.
새 생명은
살아있는 생명의 희생으로 깨어난다.
まるで折った翼のように 日常のすべてを折って
最小値の生計本能にのみ発動し、飢えたお腹を満たし
安全な寝床の燭台さえ無視したまま
これ以上の卵を産むこともあきらめて
懐の中にある卵だけを抱いた状態で
21日間の席を守る。
自分の体温が必要な所
身の保護が必要な所
そして命のあるところに
生命の力を吹き込むのだ。
新しい生命は
生きている生命の犠牲によって生ま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