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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시작이 반이라 하는데
그 반에 다가서는 일이 쉽지 않고
동행하는 이의 걸음이 큰 힘임에도
그 힘을 얻는 길이 멀기만 했다.
무너져가는 것이 어디 건물뿐이리오
차라리 눈에 보이지 않았다면
마음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였으리라.
눈물로 지어져 가는 것이 주의 성전이기에
오늘은 하늘도 울고 있다.
始まりが半分だそうですが
そのクラスに近づくことが容易ではなく
同行する者の歩みが大きな力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
その力を得る道は遠かった。
崩れゆくのは建物だけではない
いっそ目に見えなかったら
心の重さを感じなかったはずだ。
涙で建てられて行くのが主の聖殿だから
今日は空も泣いてい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