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장로교회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몸이라고 하는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이 온 몸으로 뻗어있어 모든 감각을 통하여 전달되는 정보를 뇌에 공급하며 그 전달된 정보를 연산하여 모든 행동을 이루어낸다.
현재 교회의 내부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미리 깔아놓아야 할 선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선들과 많은 양이 자리하게 된다.
무엇 하나라도 빠지거나 오류가 생기면 매우 난감한 상황으로 최종 연출되기에 일일이 신경을 곤두세워야할 부분이 된다.
역시 일은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되어 있지 않는다. 드러나지 보이지 않게 숨겨져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그렇기에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더 많은 시간과 생각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든다.
그렇다. 보이지 않는 복잡하게 얽힌 많은 부분이 자리하기에 눈에 보이는 최종적인 것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아름다움의 근본이 될 내면의 세계에 깊이 감사하며 신경 하나하나를 심어 나아간다.
「体」という生きている生命体には、目には見えない神経が全身に張り巡らされており、あらゆる感覚を通して伝えられる情報を脳に送り、その伝達された情報を演算して、すべての行動を生み出している。
現在、教会の内部工事が進められているが、あらかじめ敷設しておかなければならない配線は一つや二つではない。さまざまな種類の多くの線が所定の位置に収まることになる。
どれか一つでも欠けたり誤りが生じたりすれば、最終的な仕上がりにおいて非常に困難な状況を招くため、一つ一つに神経を研ぎ澄まさなければならない部分である。
やはり、仕事というものは目に見える部分だけに集中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表に現れず、見えないように隠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部分があまりにも多い。だからこそ、むしろ見えないものに、より多くの時間と思考のエネルギーを費やすことになる。
そうである。目には見えない複雑に絡み合った多くの部分があるからこそ、目に見える最終的なものが美しくなり得るのである。
今日もまた、美しさの根本となる内面の世界に深く感謝しながら、神経の一本一本を丁寧に張り巡らせてい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