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21001_010245367.jpg                                                                      사진:안소라·:김용수(写真:ソラ ·ヨンス)


만남의 기쁨은 잠시..

웃으며 이별을 했는데...

 

이별은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기대를 주는 대신

만남의 정을

내려놓아야만 하는

아픔이 있다.

 

현실에 있는

작은 아이일수록

먼 재회의 기대보다는

지금 헤어짐의 아픔이 크다.

 

보다 성숙한 아이가 된 모습에서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덜 짠해지는 걸까?

 

계단 한 귀퉁이

기대어 앉아

홀로 흐느끼는

손자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出会いのびはつかの

ってれたのに

 

れは

またの出会いを約束する期待

えるわりに

出会いの

ろさなければならない

みがある

 

現実にある

さい子供ほど

再会期待よりは

今別れのみがきい

 

あのがもっときくなれば

じいちゃんのくならないのか

 

階段片隅

りかかってって

ひとりすすり

姿

しきりにか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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