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동경에서 최대의 인파와 상권을 지닌 신주쿠 카부키쵸에 최신으로 세워진 토규카부키쵸타워 안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화려하고 깨끗한 최신형 시설에 건축폐자재와 생활 쓰레기로 구성된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생각을 갖게 할까?
생명을 다한 쓰레기 위에 생명이 있는 화분 하나로 작품의 의미까지도 살려보려는 작가의 명성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은 아닐까?
의미부여를 전제로 하는 작품 세계의 범위와 표현은 어떠한 규정에 제한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따라서 누구나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것을 보고 해석하는 것도 자유로운 표현이 보장되는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한 가지 분명하게 보이는 것은..
인간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쓰레기로 인하여 누군가가 그것을 모아 쌓아놓은 쓰레기덤이 조차도 예술로 승화시켜야하는 부담을 떠안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창조의 능력은 당신이 보시기에도 아름다운것 이었음에도 말이다.
東京で最大の人波と商圏を持つ新宿歌舞伎町に最新に建てられた東急歌舞伎町タワーの中に設置された造形物である。 華やかできれいな施設に建築廃資材と生活ゴミで構成された作品の意図は、見る人にどんな考えを持たせるだろうか?
命を尽くしたゴミの上に生命がある植木鉢一つで作品の意味までも生かそうとする作家の名声を利用した薄っぺらな商術ではないだろうか?
意味付与を前提とする作品世界の範囲と表現はいかなる規定にも制限されないのが常識だ。 したがって、誰もが表現を自由にできるようになるのだ。 同様に、それを見て解釈することも自由な表現が保障されるのだ。
この作品を通じて一つはっきり見えるのは..
人間は自分たちが作り出したゴミによって誰かがそれを集めて積み上げたごみ箱さえも芸術に昇華させるべき負担を抱えた存在になったということだ。
創造主が人間に与えた創造の能力は、あなたが見ても美しいものだったにもかかわらず。